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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 6일째 일정에 접어든 우리 알함브라 궁전에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에 기진맥진하여 초코바와 시원한 콜라를 들이키며 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내 눈에 어디선가 낯이 익은 페이스 발견! 엇? 설마? !!!? 얼마전 우리팀에서 퇴사한 희주님이 아닌가? 어 맞네!! "와 이게 왠일이야. 어쩜 여기서 만나냐!! 오오" 7월에 미쿡 학교에 들어가기 전 친구와 스페인 여행 중이란다. 알고보니 그날 밤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같은 야간열차를 탄단다. 우리는 인증사진을 찍고 서로의 일정을 마치고 야간열차 탑승 때 만나기로 하며 헤어졌다. 2. 야간열차 침대칸을 예약했어야 하는데 그만 잘못 예약해서 그냥 일반석으로 예약이 되어 버렸다. OTL 침대칸은 이미 만석이라 변경도 어려운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12시간 가량을 앉은.. 더보기
2010 포르투갈/스페인 - 여행의 시작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책을 보고 스페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누군가의 여행기에 나온 너무 예쁜 도시 풍경에 반해 포르투갈에 꼭 가보리라는 결심을 했었다. 하지만 유럽은 너무나 먼 곳. 언젠가는 가보겠지 하는 정도였다. 의외로 단둘이 여행을 떠나보지 못한 용자와 어린이날 연휴에 휴가를 내고 4박 5일 정도 태국에 가자고 얘기를 시작했다. 본래 2,3일 정도 휴가를 내려는 것이었지만 곰곰히 따져보니 주중 4일 휴가를 내면 앞뒤 주말 합쳐 9일을 만들 수 있는게 아닌가. 오 이정도면 유럽에 가도 되겠다며 설레여 했지만, 여행에 목마른 나의 일방적인 제안이었기에 결국 여행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미 들뜬대로 들떠서 나혼자라도 떠나볼까 하며 인터넷 카페 유랑에 가입한게 3월 20일이다. 카페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 더보기
총체적 난국 고민 끝에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결정하고 휴가도 내놓고, 운 좋게도 딱 맞는 일정의 또래 동행자를 구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유럽 상공을 뒤덮어서 여러 유럽 공항이 폐쇄되고,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 바로 얼마 전에는 스페인 그라나다 지역에서 지진이 나기도 했다. 난 아직 떠날려면 기간이 좀 남긴 했지만. 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ㄷㄷㄷ 리스본 IN 네덜란드 항공편 (21일), 바르셀로나 OUT 에어프랑스 항공편 예약 (29일) 동행자와의 첫 미팅 숙박, 저가항공, 철도 등 교통편 알아보는 중 루트 짜는 중 더보기
2009년 4월 8일 홍대 놀이터에서 2009년 4월 8일 벌써 1년 전 홍대에 놀러온 경달, 용자와 함께 점심 먹고 커피 마시면서 놀이터에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는데 스친소 촬영을 하는게 아닌가. 뭐 그런갑다 하고 있었는데, 내가 방송에 저렇게 떡 하니 나와 버렸네. 나를 찾아보세요. ㅋㅋㅋ (사진 : 본 방송을 보고 친히 TV 화면을 카메라로 찍어준 경달 제공. 퀼퀼) 더보기
2009년 12월 도쿄 M양의 도쿄 사진을 보니 "아! 나도 얼마전에 다녀왔지!" 새삼 상기가 되며, 사진 좀 올려야겠단 자극을 받는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올빼미는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카메라는 들고 다니지만 여행 중 이렇게 사진을 안찍어 보긴 첨이라 느낄 정도로 카메라 사용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아이폰으로 좀 찍어서 망정이지, 하~ 정말 사진이 없구나.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첫 버스를 기다리며 마신 コ-ヒ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일본에 가면 자판기에서 다양한 캔커피를 뽑아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빼미 여행이기 때문에 일본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맡긴 후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줘야 한다. 숙소 근처 우동집에서 소바와 오니기리 세트를 시켰다. 간단히 먹는 이유는 다음 일정인 다이칸야마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기로 했기.. 더보기
비행 제일 설레는 순간이지만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아쉬운. 저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앞서나가는 패셔니스타를 위한 엣지 담요 앞서나가는 패셔니스타의 엣지 담요 선물 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결혼식 2010.1.9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베어파우 데미 초코 원하던 짧은 초콜렛색 어그 잘 신을게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가마쿠라 이번 일본 여행 중 하루를 할당한 에노시마-가마쿠라. 바다 옆으로 달리는 에노덴과 마을 풍경이 매우 한적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곳. 만화 슬램덩크의 장소여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슬램덩크를 보긴 했지만 관심있게 본 건 아니어서 크게 감흥이 있진 않았지만, 바다가 바로 보이는 이런 운치 있는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 솟았다. 아래는 슬램덩크 오프닝과 직접 찍은 사진 비교. 날씨가 흐려서 안타까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