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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전 설레임



출국 심사를 마치고 내가 탑승할 게이트 앞에 가서 기다리는 시간.
난 이 시간이 제일 설레고 콩닥거린다.

해외 여행이 처음이라면 내려서부터 어떻게 할지 준비하느라 부산스러울테고,
면세점에서 물건을 여럿 공수했다면 챙기느라 정신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핸드폰 배터리를 끄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한테
"나 이제 뱅기 탄다~" 하며 자랑질을 늘어 놓을 것이고,
(윗 사진이 바로 자랑 전화질을 하던 내 모습이 본의 아니게 분위기 있게 찍힌 모습이다.)
※ Photo by 경달 / 본 사진은 올빼미 여행과는 상관 없는 오사카 여행 출국 전 사진이다. 호호!
누군가는 내가 탈 비행기 앞에 서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처음 일본 여행을 올빼미로 다녀온 나는 가기 전 공항에서 충분히 수면을 취했어야 함을 몰랐기에
셔터를 연신 눌러대며 들뜬 마음에 새우잠을 미리 청하지 못했었다.
그 후유증이 올빼미 여행 내내 나타남을 다녀와서야 알았다.
지금 다시 올빼미를 떠난다면 짬이 나는대로 열심히 자둘 것이다. 쿨쿨-

비행기 탑승 시간이 다가온다.
자, 이제 출발해 볼까?
Posted by hyonga 트랙백 0 :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