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횽다이어리

맑은 하늘이 그리웠다


오늘 비가 오는데, 비오는 날씨가 이렇게 지겹게 느껴지긴 또 처음이다.
회색빛 하늘에 부슬부슬 종일 비가 내렸던 휴가를 보낸 직후라 그런가?
나의 여름 휴가 중 날씨는 이랬다.

부산역 도착 : 비 약간 내리다 맘
태종대 : 맑다 흐려짐
남포동, 자갈치 시장 : 흐림
해운대 : 비 좀 내림, 먹구름 잔뜩
경주 도착 : 비 부슬부슬
연꽃단지, 계림 : 비 그치고 흐림, 시원
안압지 : 비 안 옴
불국사 : 잠시 맑음, 매우 더움
경주 시내 : 비 내리기 시작
대릉 : 비 옴
서울 도착 : 날씨 맑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태종대 입구


먹구름과 회오리바람 불기 시작


우중충 태종대


역시 우중충 자갈치 시장 옆 부두. 그래도 비는 안온다.


약간의 비와 함께 먹구름 잔뜩 낀 해운대


해운대 파라솔 밑은 매우 한산


비오기 직전 잠깐 맑았던 불국사. 그러나 매우 후텁지근


어두칙칙한 대릉. 이때부터 부슬부슬 비 잔뜩

'횽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포즈  (2) 2009.09.14
2009 하반기 워크샵 득템  (8) 2009.09.08
태풍 모라꼿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  (1) 2009.08.05
홍대오피스 마지막 날  (1) 2009.07.29
여름 휴가 계획  (7) 200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