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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다이어리

2009년 새해가 밝았다.


2009년 새해가 밝았다. 원래 계획을 세워 실행해 나가는 성격은 못 되지만, 올해는 뭔가 날 괴롭힐 만한 거리들을 만들어 봐야겠단 결심을 세웠다. 그래서 2009년 첫 날인 1월 1일, 종로 시사일본어학원에 친히 방문하여 4개월 코스를 몽땅 끊어버렸다. 원래는 1개월 단위로 끊으려 했는데, 이게 뭐 시스템이 바껴서 4단계를 묶어서 신청해야 하고, 각 단계 마지막에 테스트를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단다. 흠 좀 고민되네. 공부를 해본지 얼마만이냐. 나이를 먹으면 겁만 많아진다고 하던데, 이거 그냥 설렁설렁 들어선 안 될 노릇이네?
수강료도 4개월치 한거번에 하려니 52만원으로 부담스럽고, 이거 돈 아까워서라도 4개월 후 뭔가 달라져 있어야 할 것 같다. 오히려 의욕을 불 태워서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이유가 생긴건가? 에라 모르겠다. 신청을 해버렸으니...
당장 이번 주 토요일이 개강일이다.
큰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