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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다이어리

감나무가 있는 맛있는 그곳 - 홍대 감싸롱

거미줄 쳐진 삼오공디를 챙겨왔던 날 저녁은 용자와 함께 감싸롱에서 간단하지 않은 저녁 만찬을 했다.
원래는 혜밍이 추천해준 딴또딴또에 가려고 했으나,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기다릴 수 없어 바로 감싸롱으로 향해버렸다. 감싸롱의 햄버거를 하나씩 먹고 2차로 맥주나 한잔 할까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움직이기 귀찮아서 감싸롱에서 아예 다 해결했다. 감싸롱 또한 유명한 집이라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해서 2명이서 4명 좌석에 앉았다가, 2명 좌석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한 채.

사진 나가십니다.

감싸롱 내부


귀여운 메뉴판


맥주를 부르는 매콤한 맛, 이름과 어울리는 자태 - 애니멀 버거


용자 쇼! - 널 가장 잘 찍어주는게 나이지 않을까 싶다.


감싸롱 버거


빠질 수 없는 건배 샷


맥주를 한잔 더 먹기 위해 시킨 치킨샐러드


예쁜 인테리어


지금까지 감싸롱 이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사진을 찍다보니, 그동안 죽어 있던 사진에 대한 욕구가 꿈틀꿈틀 거리는 것 같다.
삼오공디야, 그동안 소홀히해서 미안!
올 봄에는 꼭 출사를 가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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