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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당신의 연휴는 달콤했나요? 길다면 길었던 설 연휴가 어느덧 훌쩍 지나가 버렸다. Unbelievable..!! 난 연휴동안 뭘 했을까? 엄마 가게에 가서 일을 도와 드렸고, 간만에 호수공원에 가족 나들이 나가서 솜사탕도 한번 먹어주고 대형마트에 들러 장보기 놀이도 했다. 음.. 그리고 일드 '너는 펫(きみはペット)' 10편을 다 봐버렸다. (뭔가 상당히 유치하면서 엽기적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일드가 난 좋다. 오덕오덕!) 딩굴딩굴 설연휴 쇼프로그램을 독파했다. 음.. 또, 산적과 동태전도 좀 부쳐보고, 이런저런 집안 일들.. 실컷 자고 실컷 먹고... 어렷을 적부터 느꼈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절 연휴 로망은, 신문 TV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특집 영화와 프로그램을 줄줄히 보면서 먹고 자고 딩굴딩굴 하는 것, 그리고 바빠서 그동.. 더보기
Walk to remember - 신촌 황소곱창, 골목길냥이 2006년 3월, 350D 구입 기념으로 하늘공원으로 출사를 갔었다. 멤버는 당시 술로 똘똘 뭉쳐진 나, 브라더, 달, 진구. 일명 '횽나달구' 2006년 한해는 정말 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퇴근 후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워서 습관처럼 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 그러던 중 브라더와 달은 현재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둘이 나한테는 먼저 말을 해아할 것 같다며, 조개구이 집에서 고백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음... 서론이 길었다. 다시 출사 얘기로 돌아가서, 2006년 3월 네명이서 하늘공원으로 출사를 갔다가 뒷풀이로 신촌 곱창집과 골목길냥이라는 한옥을 개조한 술집에 갔었더랬다. 골목길냥이 벽면에는 포스트잇으로 손님들이 흔적을 남겨 놓고 가는데, 나도 하나 적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