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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글 로고 - Alexander Graham Bell 오늘은 3월 3일이다. 글에 접속했더니 구글 로고에 전화기를 들고 있는 할아버지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있길래, 뭔가 궁금해서 클릭을 해봤다. Alexander Graham Bell' 이라는 콘텐츠가 검색되어져 나온다.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으로 1847년 3월 3일 생이다. .. 오늘은 뭐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3월 3일, 삼겹살 데이인데.. 판다독이 삼겹살을 구워 먹는 플래시로 바꾸고 삼겹살 콘텐츠를 만들어서 링크를 걸어줬더라면 어땠을까? 마침 황사가 심하기도 하고, 먼지 빼는데 삼겹살이 최고라는 설이 있기도 하니 한번 해봤어도 좋았을 것 같다. 특별한 날이나 이슈가 있을 때, 로고를 클릭하면 메인으로 검색 결과나 콘텐츠로 연결시켜봐도 재밌을 것 같다. 더보기
재밌는 일본 - 오모테산도 Sample Lab VJ 특공대를 보다가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아이템을 찾았다. 튀는 아이디어가 살아 남는 시대임을 실감하게 하는 그것은, 바로 일본 오모테산도에 있는 'Sample Lab'이라고 하는 일명 샘플샵이다. 샘플랩은 연회비와 가입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장에 들러서 원하는 제품의 샘플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신제품을 시식해 볼 수도 있고, 30초 광고를 시청하면 새로 나온 원두 커피도 마실 수 있다. 긴 줄을 서서 기다린 후 본인임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거기서 또 무작위로 순번을 받아서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샘플을 사용한 후에는 설문지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샘플이야 거리에서 나눠주는 것을 받아 쓰면 되는데, 이렇게 번거롭기만 한 곳에 과연 사람들이 모여들까 싶기도 하.. 더보기
하라주쿠에서 비 2007.04.29 토요일 오후. 무작정 혼자 하라주쿠에 갔다. 기숙사를 나설 때 빗방울을 한 방울 맞았는데, 금세 멎을 거라는 대책없는 생각으로 우산도 마다했다. 하라주쿠에 도착해서 거리를 걷다보니 갑자기 천둥 번개까지 동반해서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맙소사. 동경엔 비가 워낙 자주 내려서 많은 사람들이 1회용(은 솔직히 아니지만) 비닐우산을 이용한다. 그래서인지 비닐우산의 종류도 많고, 쉽게 구입할 수도 있고, 거리에서 비닐 우산을 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총총걸음으로 비를 피해 다니다가 들어간 골목에서 따뜻한 캔커피를 뽑아서 마셨다. 비를 맞아 살짝 추웠는데, 따뜻한 커피맛이 달콤했다. 그러고는, 우산파는 집에 들어가서 300엔을 주고 보라색 비닐우산을 샀다. 그러기를 얼마, 잠시 뒤에 비가 .. 더보기
같은 장소, 여유의 정도 차이 - 오다이바 2005년 올빼미로 처음 도쿄에 갔을 때, 유명한 곳들은 무조건 한번씩 다 가봐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우선 JR 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아키하바라, 우에노를 한번씩 찍어주고, 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 일주 한번. 그리고 숙소가 있던 아사쿠사까지 덤으로.. 워낙 빡세개 돌아다니기로 유명한 나이기도 하지만 처음 가는 장소여서 그런지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 많은 곳을 다 돌아다녔나 싶다. 오다이바 모노레일을 타고선 앉자마자 잠이 들어서 연거푸 내릴 정거장을 지나쳤을 정도니 말이다. 덜덜덜 그때는 언제 다시 와볼까 싶었던 생각이었는지, 아쉬운 마음에 좀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자 했던 것 같다. 야경으로 유명한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 앞에 가서는 구도가 잘 나올 벤치.. 더보기
다시 먹고 싶은 하라주쿠 '살몬누들' 어느덧 배고픈 시간, 갑자기 생각나는 음식 하나가 있다. (시기 적절하게 사무실 어디선가 간장 조린 냄새까지 진동하니 배가 요동친다. ㅠㅠ) 바로 하라주쿠 다케시다도리에서 먹은 살몬누들! 하라주쿠에서 긴자로 이동하기 전에 간단히 점심을 하기 위해 들어간 곳인데, 일본에 가기 직전 머리를 자르고 가서 사진발이 엄청 안받아 한창 기분이 다운됐었다. 그래서 그런지 저 때는 음식도 맛 없게 느껴졌다. 면발 위에 연어알과 간 무, 그리고 익힌 연어와 김가루를 송송 뿌린 살몬 누들은 그나마 먹을 만 했는데, 내가 시킨 아보카도 연어 덮밥은 왠지 너무 느끼했다. 단무지나 김치라도 곁들였다면 좋았을 것을.. 다시 가면 내가 살몬누들을 시켜야지. 아, 먹고 싶다. 더보기
얼굴 인식 사이트 Myheritage MyHeritage: Celebrity Morph - Ancestory - Pedigree 얼굴 인식 사이트인 'Myheritage'의 신기한 기능 난 김태희랑 71% 닮았다고 나온다. 우왕굳! 나 김태희랑 좀 닮았나요? ㅋㅋ 나는 누구랑 닮았을까? 얼굴 인식 체험해보기 더보기
나리타 공항 찍고, 요코하마 스타벅스 찍고 단기 기억 상실증인가? 여행을 하고나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여행 기록을 해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깨닫는 순간이다. 그러던 중, 일본 여행기를 써볼까 사진 폴더를 뒤적이다가 보물 같은 여행루트 기록을 찾았다. "브라보!!" 2007년 5월 도쿄 여행은 저걸 토대로 그래도 좀 기억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12월에 다녀온 도쿄보다 더.. 덜덜덜. 찾아 낸 여행 루트 기록과 사진 몇장을 매칭해본다. ^_^ ▼ 2007년 5월 2일 ~ 5일 간 일본 여행 루트 ① 인천공항 -> ② JAL 항공 -> 나리타공항 -> ③ 게이세이선 -> 닛뽀리 -> 신오오쿠보 -> 도쿄하우스 ▲ 일본에서 공부 중인 용실리스(내 동생의 별명)가 살고 있는 신오쿠보까지.. 더보기
이제 숭례문은 없다. 2004년 5월 현재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고 난 후, 퇴근시 항상 광화문을 거친다. 강남에서 광화문으로 오는 일반버스로 한번 광화문에서 일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광역버스로 두번 그렇게 숭례문 옆을 지난다. 그렇게 습관처럼 지나치던 숭례문이었고, 즐거운 퇴근길 고층빌딩 사이에서 온화한 빛으로 마음을 달래주던 곳이어서 언제나 항상 그 곳에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2008년 2월 11일 새벽 숭례문이 화재로 붕괴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보았다. 내일 아침에는 꺼졌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잠이 들었다. 그러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숭례문은 이미 새카맣게 다 타서 붕괴된 후였다. 60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오던 숭례문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관련 뉴스를 보면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보 1호인 .. 더보기
당신의 연휴는 달콤했나요? 길다면 길었던 설 연휴가 어느덧 훌쩍 지나가 버렸다. Unbelievable..!! 난 연휴동안 뭘 했을까? 엄마 가게에 가서 일을 도와 드렸고, 간만에 호수공원에 가족 나들이 나가서 솜사탕도 한번 먹어주고 대형마트에 들러 장보기 놀이도 했다. 음.. 그리고 일드 '너는 펫(きみはペット)' 10편을 다 봐버렸다. (뭔가 상당히 유치하면서 엽기적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일드가 난 좋다. 오덕오덕!) 딩굴딩굴 설연휴 쇼프로그램을 독파했다. 음.. 또, 산적과 동태전도 좀 부쳐보고, 이런저런 집안 일들.. 실컷 자고 실컷 먹고... 어렷을 적부터 느꼈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절 연휴 로망은, 신문 TV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특집 영화와 프로그램을 줄줄히 보면서 먹고 자고 딩굴딩굴 하는 것, 그리고 바빠서 그동.. 더보기
잠시 노래 한곡 듣고 가시겠습니다. 꽃보다 남자 OST 'Flavor of life' 꽃보다 남자 OST 우타다 히카루 - Flavor of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