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오늘의 디저트 - 과일빙수와 치즈케잌 점심을 먹은 후 하나님 저녁 빵을 사기 위해 들른 파리크라상. 과일빙수와 만원 어치를 사면 조각케잌을 공짜로 준다길래 치즈케잌을 하나 골랐다. 영화 장화홍련에 나오는 벽지를 연상시키는 묘한 느낌의 파리크라상에서의 고즈넉한 럭셔리 디저트. 후훗- 더보기
7월에 추억하는 긴자의 크리스마스와 라면 긴자 거리의 마츠야 백화점 (MATSUYA GINZA) 모퉁이를 돌아 한블럭 지나면 아담한 라멘 가게가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볼까? 가게 안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알맞은 클래식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먹음직한 돼지고기가 듬뿍 얹어져 있는 돈고츠 라면 진한 향이 코 끝을 자극하는 카레 라면 한 입 드셔보실래요? Love Christmas 2007 MATSUYA GINZA 더보기
미처 맛보지 못한 람부뜨리 거리의 맛 여행 중 거리에서 뭔가 사 들고 오물오물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더운 날씨 때문인지, 빡빡한 일정 때문인지 카오산에서는 그리 많은 종류의 먹거리를 맛보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습관적으로 셔터를 눌러대는 버릇 덕분에 남겨 놓은 람부뜨리 거리의 음식들. 무슨 맛인지 모를 커리, 생선구이, 각종 수프, 면 요리 정도? 그러나 단연 카오산의 최고 먹거리는 아래 사진의 팟타이. 냠냠냠... 더보기
태국에 가면 콜라도 있고 널부러진 개들도 있고 카오산에 도착하자 마자 부근 지리를 익히고자 전 멤버들과 함께 거리를 쭉 돌았었다. 람부뜨리 빌리지가 있는 동대문 부근에서 시작해서 아유타야 은행을 지나 외곽을 돌고, 실버샵 거리를 돌아 람부뜨리에 갔다가 카오산까지.. 후텁지근한 날씨에 아직 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너무 먼 거리를 돌아 우리는 모두 금방 기진맥진 했다. 뭔가를 마셔야 했고 음료를 마시기 위해 아무데나 무작정 들어갔다. 너무 갈증이 난 터라 8명 전원 모두 제일 눈에 익은 코카콜라를 시켰다. 태국은 너무 덥기 때문에 모든 음료에 얼음을 넣어준다. 시원한 얼음이 한가득 담긴 컵에 코카콜라를 따라 먹는 맛이란. 콜라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꿀꺽꿀꺽! 캬! 꿀맛이 따로 없다. 먹고 나서 발견한 병 입구 주위의 약간의 녹슬음 쯤 뭐가 대수로냐! 태국.. 더보기
뒹굴뒹굴 굴러봅시다. 쉬는 날에는 가끔, 아니 언제나(?) 이 방 끝에서 저 방 끝까지 뒹굴뒹굴 굴러보고 싶다. 호타루 처럼.. 그나저나 부쵸 역으로 나온 완소 미중년이신 후지키 나오히토 요즘 파문은 뭐람? 나의 부쵸는 그렇지 않아!! 더보기
약속하셨어요! - 아카펠라 곰달송 내 결혼식 축가는 아카펠라 곰달송으로 정해졌다. 더보기
언제나 여행 준비 대기 중! - 던킨 핑크색 여행가방 던킨에서 9,000원 이상 도너츠를 구입하면 여행가방이나 돗자리를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길래, 퇴근 길 회사 앞 던킨에서 정확히 9,000원 어치의 도너츠를 사고 공수해 왔다. 기왕이면 그냥 주면 더 좋겠지만, 캐리어 위에 얹어 놓고 다니기에 유용할 것 같다. 내 방에는 여행용 화장품 세트와 바디용품 등을 미리 채워 둔 파우치도 두개나 준비되어 있다. 난 언제나 여행 준비 대기 중! ^_^ 더보기
에피소드 1- 신칸센 타기 일본 여행은 참 좋아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어는 전혀 모르는 나. 사실 일본은 언어가 잘 되지 않아도, 지도를 들고 "스미마셍" 하며 일본인에게 들이대면 된다. 유난히 친절한 일본인은 물론 자동판매기나 티켓 발매기가 잘 되어 있어서 그닥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2007년 2월 회사 일로 갑자기 일본에 출장을 갔을 때의 일이다. 3박 4일의 기간동안 도쿄, 오사카, 교토 등을 다 돌고 와야 하는 빡센 일정으로 시간이 없어서 교토에서 도쿄, 도쿄에서 다시 오사카를 두번에 걸쳐 신킨센으로 이동해야 했다. 떠나기 전 미리 알아 본 바에 따르면 신칸센 편도의 금액이 우리 돈으로 대략 12만원 쯤 했다. 내 돈 주고 가면 쉽사리 타볼 수 없는 신칸센이라 신났지만, 표를 제대로 끊어야 하는 압박감.. 더보기
키워드 유입률 1위 - 꽈리고추멸치볶음 플러그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내 블로그 유입 키워드 순위. 포스팅 후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꽈리고추멸치볶음" 중간에 띄어쓰고 띄어쓰지 않고의 차이인 1위와 3위를 합치면 압도적인 1위다. 그에 비해 컨텐츠는 부실하기 그지 없는데,;; 흠좀무한 결과다. 주부들이 많이 들어오나? 꽈리고추멸치볶음 바로가기 더보기
영화 VS 현실 - 오다이바 CINEMA MEDIAGE 2007년 5월 용실리스가 일본에서 열공 중일 무렵, 급 휴가를 내서 놀러간 적이 있다. 일본은 몇번 가보기도 했고, 급박한 여행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것을 원하던 중 영화를 보기로 했다. 우리나라에는 극장이 참 많은 것 같은데, 일본은 생각보다 극장 찾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의 Mediage라는 극장을 찾을 수 있었고, 레이디스데이라고 해서 할인 받아서 1,000엔으로 티켓을 구입했다. 할인 금액이 1,000엔 이라니 비싸기도 비싸지만, 무슨 우리나라 기차인 무궁화호 열차표처럼 뽀대 안나게 생긴 표는 더 급실망. 그래도 일본에서 무자막으로 영화를 본다는데 의미를 두기로 하고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스파이더맨 3이 재미가 없는건지 영어도 일어 자막도 못알아 들어서 그런건지 결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