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근 길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랄까? - 뮤지컬 나인(Nine)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하루 일과를 보내던 중, 하드윤미 기자에게 메신저가 날라왔다. "영림띠~ 뮤지컬 안 보실래요?" "와와!! 뭔데요?" "황정민 표 나인 R석인데, 반값에 볼 수 있어요." "오~ 나 볼래요." 윤미기자가 지인을 통해 싸게 표를 구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못보게 되었고, 그래서 평소 뮤지컬 얘기를 종종 나누던 나에게 양도를 원했던 것. 나는 망설일 것도 없이 서둘러 용자를 꼬득인 후, 그 떡밥을 덥썩 물었다. (중간에 이래저래 복잡한 문제가 생겨 결국엔 프라운지(비씨카드에서 운영하는 공연 관련 사이트)에서 같은 표를 반값이 구해서 보긴 했지만..) 비싼 뮤지컬을 반값에, 그것도 자리도 좋고 황정민 캐스팅인 나인을 볼 수 있다니 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무엇보다 퇴근하면 뮤지컬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