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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감나무가 있는 맛있는 그곳 - 홍대 감싸롱 거미줄 쳐진 삼오공디를 챙겨왔던 날 저녁은 용자와 함께 감싸롱에서 간단하지 않은 저녁 만찬을 했다. 원래는 혜밍이 추천해준 딴또딴또에 가려고 했으나,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기다릴 수 없어 바로 감싸롱으로 향해버렸다. 감싸롱의 햄버거를 하나씩 먹고 2차로 맥주나 한잔 할까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움직이기 귀찮아서 감싸롱에서 아예 다 해결했다. 감싸롱 또한 유명한 집이라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해서 2명이서 4명 좌석에 앉았다가, 2명 좌석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한 채. 사진 나가십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사진을 찍다보니, 그동안 죽어 있던 사진에 대한 욕구가 꿈틀꿈틀 거리는 것 같다. 삼오공디야, 그동안 소홀히해서 미안! 올 봄에는 꼭 출사를 가주겠어! 더보기
홍대 핸드메이드 버거 - 감싸롱 지난 주 고엔에 가면서 지나친 감싸롱. 다음주 월요일, 바로 오늘! 점심 먹을 곳으로 일찌감치 점찍어 뒀다. 감싸롱 사진은 좀 제대로 남겨보고자 집에서 먼지 쌓여 가고 있는 삼오공디를 가져오려 결심했으나, 어깨 결림으로 고생하는 터라 포기. 오늘도 역시나 저질화질 폰카로 담았다. 흙흙 홍대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감싸롱도 그 중 하나인데, 집 앞에 감나무가 있어서 감싸롱이라고 이름을 지었다한다. 이름 참 센스있다! 정성이 담긴 향긋한 수제버거와 함께한 즐거운 점심. 이 여류를 1시간 밖에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