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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홍대 제너럴 닥터 병원이면서 카페이기도 한 제너럴 닥터. 제닥에서 키우고 있는 바둑이나 나비가 되고 싶었던 나른한 점심. 더보기
난 홍대에서 일한다. 그냥 거리를 거닐기만 해도 기분이 좋을 날씨의 연속인 완벽한 봄인 요즘. 홍대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누려줄 건 누려줘야 하지 않을까...... 라.고.생.각.한.다. 괜찮은 국물맛의 순대국집도 있어요! 더보기
홍대 the Quattro in the kitchen 퇴근 무렵 너무 배고파서 이제 막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용자를 꼬득여 홍대로 불러냈다. 맛은 있지만 비교적 양이 적은 심스타파스에 들러 핫와인 한잔씩 홀짝이며 타파스를 먹을 요량이었는데, 정말 가는날은 장날인가? 심스타파스 문 앞에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잠시 휴식기간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네. -_- 계획은 산산히 부서져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올라오는 길목에서 우리를 킁킁거리게 만들었던 파스타 향기를 따라가보았다. 그러나 당최 어딘지 못찾겠는 우리의 시선을 끈 곳은 길 건너 꽈뜨로. 홍대의 대부분의 카페들이 그렇듯이 꽈뜨로도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다. 실내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아기자기 하고 주문한 음식들이 담겨져 나오는 식기들도 탐난다. 카메라를 안 가져 온것을 또 한탄하며, 눈물을 머금고 폰으로 찰칵. 더보기
감나무가 있는 맛있는 그곳 - 홍대 감싸롱 거미줄 쳐진 삼오공디를 챙겨왔던 날 저녁은 용자와 함께 감싸롱에서 간단하지 않은 저녁 만찬을 했다. 원래는 혜밍이 추천해준 딴또딴또에 가려고 했으나,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기다릴 수 없어 바로 감싸롱으로 향해버렸다. 감싸롱의 햄버거를 하나씩 먹고 2차로 맥주나 한잔 할까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움직이기 귀찮아서 감싸롱에서 아예 다 해결했다. 감싸롱 또한 유명한 집이라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해서 2명이서 4명 좌석에 앉았다가, 2명 좌석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한 채. 사진 나가십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사진을 찍다보니, 그동안 죽어 있던 사진에 대한 욕구가 꿈틀꿈틀 거리는 것 같다. 삼오공디야, 그동안 소홀히해서 미안! 올 봄에는 꼭 출사를 가주겠어! 더보기
홍대 점심 나들이 - 컵앤플레이트 회사 주변이 정말 예쁜 카페들이 많은 홍대 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동안 사진을 너무 안 찍어 주셨다. 뷁만년 만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카메라를 챙겨서 출근. 점심에는 파트원들과 함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기내식 식당 컵앤플레이트로 향했다. 지금부터 사진 퍼레이드! 컵앤플레이트. 기내식 식당이라는 컨셉이 특이하고 인테리어가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좋았다. 그러나 스팸 달랑 두개에 계란후라이 하나 올라간 밥이 8,500원 이라니. 다소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옆 상가를 빌려서 우리는 스팸 4개에 계란 후라이에 케챱도 뿌려주고 후식도 여러가지 골라 먹을 수 있게 하자는 우스게 소리를 하며 아쉬운 점심시간을 마쳤다. 오늘은 예상 외로 좀 추웠지만, 이제 꽃 피는 봄이 오면 본.. 더보기
홍대 스페인 요리 심스타파스 (Shim's Tapas) 홍대 골목 골목을 쫙 꽤고 있는 하나베리 양 덕분에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인 스페인 요리로 점심을 먹는 깜짝 호강을 누렸다. (하나베리 양이 좋아하는 바탕체로 써주는 센스!) '타파스'란 에스파냐에서 주요리를 먹기 전, 작은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소량의 전채요리이자 간식을 뜻한다고 한다. 따빠(Tapa)는 스페인어로 '뚜껑'이라는 뜻의 명사로 스페인에서는 와인 주변에 파리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잔 위에 뚜껑처럼 빵을 올려 놓았다고 한다. 빵 위에 야채나 고명 등을 얹으면서 오늘 날의 타파스의 모태가 되었다고 한다. 심스타파스의 와인도 별미라고 하던데, 저녁에 들러서 와인과 독특한 술의 맛도 보겠다고 다짐. 아쉬운 점심 시간을 뒤로 하고 회사로 컴백. 더보기
홍대 핸드메이드 버거 - 감싸롱 지난 주 고엔에 가면서 지나친 감싸롱. 다음주 월요일, 바로 오늘! 점심 먹을 곳으로 일찌감치 점찍어 뒀다. 감싸롱 사진은 좀 제대로 남겨보고자 집에서 먼지 쌓여 가고 있는 삼오공디를 가져오려 결심했으나, 어깨 결림으로 고생하는 터라 포기. 오늘도 역시나 저질화질 폰카로 담았다. 흙흙 홍대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감싸롱도 그 중 하나인데, 집 앞에 감나무가 있어서 감싸롱이라고 이름을 지었다한다. 이름 참 센스있다! 정성이 담긴 향긋한 수제버거와 함께한 즐거운 점심. 이 여류를 1시간 밖에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안습! 더보기
일본식 교자 전문점 - 홍대 고엔 (ごえん) 점심시간 항상 하는 고민, "오늘은 뭘 먹을까?". 오늘은 다행히 하나베리양께서 고엔(ごえん)을 친히 선택해주셨다. (뭐 원래도 난 결정하지 않고 쫒아가는 쪽이지만. ㅋ) 흐린 날씨 덕에 그늘지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좀 먼 고엔까지 걸어가는 것 쯤이야 문제 없었다. 곳곳에 숨어 있는 홍대 골목을 누비며 도착한 일본식 교자 전문점 고엔. 나중에 다시 찾아갈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된다. 다양한 피규어와 일본 소품으로 꾸민 아담한 실내와 훈훈한 직원분들이 맘에 든다. 혼자 와서 구비된 '20세기 소년' 만화책을 펼쳐놓고 식사하는 사람들도 몇 보인다. 메뉴는 교자, 마늘교자와 같은 만두 종류와 '인배', '좋겠다'와 같은 세트메뉴로 구성. 고엔의 왕 팬인 하나베리양의 뜻에 따라 '인배'세트가 식사로 가장.. 더보기
고등어와 삼치 - 홍대 양휘자 생선구이 언뜻 보면 모양은 비슷하지만 맛의 차이는 큰 생선 두마리. 한마리는 고등어고 한마리는 삼치이다. 회사 앞 양휘자 생선구이의 대표 메뉴인 고등어 구이와 삼치 구이인데, 짭자름하고 기름 진 고등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난 좀 더 담백한 삼치가 좋다. Quiz. 어느 것이 고등어고 어느 것이 삼치일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