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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연휴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자 설 연휴 이브날이기도 하다. 나름 열심히 일하고 드디어 다가온 퇴근 시간, 즐거운 연휴 서막을 한껏 즐기기 위해 하나베리와 함께 나오키 상이 운영하는 델 문도(del mundo)라는 카페에 들러 벤또를 먹고 가기로 했다. 홍대 상상마당 건너편 쌍고동쌍나팔을 끼고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모르는 사람은 절대 찾아 들어갈 수 없는 일반 건물의 2층에 자리잡고 있는 델문도. 영업을 하는지 조차, 아니 일반 집인지 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람들이 꽉 들어찬 아기자기한 카페 풍경이 펼쳐진다. 손수 적은 메뉴판에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Tea와 음식들. 하나베리가 강추하는 벤또와 ginger milk를 고민 끝에 주문했다. 하나베리는 벤또와 레모네이드. 삼오공디를 가져오지.. 더보기
당신의 연휴는 달콤했나요? 길다면 길었던 설 연휴가 어느덧 훌쩍 지나가 버렸다. Unbelievable..!! 난 연휴동안 뭘 했을까? 엄마 가게에 가서 일을 도와 드렸고, 간만에 호수공원에 가족 나들이 나가서 솜사탕도 한번 먹어주고 대형마트에 들러 장보기 놀이도 했다. 음.. 그리고 일드 '너는 펫(きみはペット)' 10편을 다 봐버렸다. (뭔가 상당히 유치하면서 엽기적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일드가 난 좋다. 오덕오덕!) 딩굴딩굴 설연휴 쇼프로그램을 독파했다. 음.. 또, 산적과 동태전도 좀 부쳐보고, 이런저런 집안 일들.. 실컷 자고 실컷 먹고... 어렷을 적부터 느꼈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절 연휴 로망은, 신문 TV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특집 영화와 프로그램을 줄줄히 보면서 먹고 자고 딩굴딩굴 하는 것, 그리고 바빠서 그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