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먹을 복이 따랐던 전주국제영화제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간만에 흉자경이 뭉쳤다.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 때마침 전주국제영화제가 시작됐고, 거침없이 기차표를 예약 당일치기로 전주를 다녀왔다. 영화제에 가보는 것도 처음이고 흉자경이 뭉쳐 여행을 떠난 것도 정말 간만이라 설렘이 배가 되는 듯 했다. 카메라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가본 것도 얼마만이더냐! 사진 상태들이 그다지 좋진 못하지만 셔터를 이렇게 눌러본 것도 오랜만이니, 사진으로 전주 여행기를 올려볼까나? 하루라는 시간은 너무 짧다. 하루 세번 전주 음식을 맛보지 못해 아쉽고, 영화도 하나 밖에 보지 못해 아쉽고, 구석 구석 전주 거리를 누벼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흉자경 셋이 시간 내서 전주에 다녀왔다는 게 어디냐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셋이 떠난 여행이라는 것 만으로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