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스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이시이(おいしい) 거리 - 시모기타자와(2)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현지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처음 올빼미 여행을 갔을 때의 시부야의 츠키지혼텐과 두번째 오사카 여행에서의 도톤보리의 금룡라멘이 그랬다. 미리 여행책자에서 알아봐 둔 현지의 유명한 맛집들. 막상 가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 헤매기 일쑤지만, 뭐 결국 찾아내서 맛보는 음식은 더욱 맛있기 마련이다. 일본하면 스시, 라멘, 덮밥, 오꼬노미야끼, 다코야키 등을 떠올리고 나도 이런 음식을 꼭 먹어보고자 했었다. 그래서 그랬던가.. 기온 부근의 오꼬노미야끼 집을 들어가기 위해 다리가 끊어지도록 걸었었고, 회전스시에서 목구멍까지 차도록 먹고난 후에도 기필코 먹고야 말아야 했기에 다코야키를 꾸역꾸역 먹었었다. 그러나 점점 느끼는 생각은 "아.. 이건 아니잖아?" -_- 네번째, 다섯..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