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제맛!
간만에 하루 종일 집에서 노닥노닥. 김치부침개도 부쳐 먹고,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한통 퍼먹으며 미드를 보자니 아 정말 일요일 하루가 너무 짧다.
이번 주말은 딘희와 샘희 형제의 투닥거리는 연기가 돋보이는 수퍼내추럴 시즌2 13화까지 봐버렸다. 미진이 아이팟에 들어있는 수퍼내추럴 영상을 잠깐 본 후, 재밌을 것 같아 보기 시작했는데 완전 빠져들었다.
퇴마 소재로 악령과 유령이 툭툭 튀어 나와 무섭지만 그 상황에서도 능청스런 딘과 샘, 이 두형제가 완전 귀엽다. 나도 동생이 있어서 그런가 동생을 생각하는 형 딘의 모습이 참 짠해 보이기도 하면서 툭 하면 싸우는 모습도 재밌고, 단순히 공포물은 아니라 더 볼만한 것 같다. 뭐 극중 성격이나 외모 상으로도 난 샘보다 듬직한 딘(오른쪽)이 좋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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