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 6일째 일정에 접어든 우리 알함브라 궁전에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에 기진맥진하여 초코바와 시원한 콜라를 들이키며 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내 눈에 어디선가 낯이 익은 페이스 발견! 엇? 설마? !!!? 얼마전 우리팀에서 퇴사한 희주님이 아닌가? 어 맞네!! "와 이게 왠일이야. 어쩜 여기서 만나냐!! 오오" 7월에 미쿡 학교에 들어가기 전 친구와 스페인 여행 중이란다. 알고보니 그날 밤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같은 야간열차를 탄단다. 우리는 인증사진을 찍고 서로의 일정을 마치고 야간열차 탑승 때 만나기로 하며 헤어졌다. 2. 야간열차 침대칸을 예약했어야 하는데 그만 잘못 예약해서 그냥 일반석으로 예약이 되어 버렸다. OTL 침대칸은 이미 만석이라 변경도 어려운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12시간 가량을 앉은..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