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걷기만 해도 즐거운 거리 - 시모기타자와(1) 두나의 도쿄놀이에 종종 등장하는 시모기타자와 거리. 2007년 12월 일본에 가기 전, 4번이나 일본에 갔으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거리였다. 책에서 본 느낌이 굉장히 좋아서 기대가 됐기 때문에, 5번째 여행에선 제일 기대가 됐던 곳이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첫날 제일 첫 코스로 선택한 시모기타자와 거리는 우중중한 날씨와 왠지 모르게 찌뿌둥한 컨디션 때문에 별로 좋아보일게 없는 흔한 거리로 보여졌다. 기무라타쿠야가 나오는 일드에 섭렵하고 있는 요즘, 그의 말투로 외치고 싶었다. "なんだよ!!" 이런 느낌으로 돌아갈 수 없다!! 마지막날 다시 한번 시모기타자와에 갔는데, 오 이런이런.. 느낌이 사뭇 다르잖아? 역시 여행은 느긋하게 즐겨야 한다는 진리를 느끼는 순간이다. 아기자기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