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카메론 디아즈와 탐 크루즈의 연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유쾌하고 재밌었다. 근데 얘네들이 추격전을 벌이는 도시 중에 스페인 세비야가 나오네? 오오.
먼저 나온 오스트리아 찰즈부르크도 정말 멋졌지만, 얼마 전 내가 발 디디고 있었던 세비야를 보고 있자나 눈물이 주륵주륵.
반짝이는 햇살과 파릇파릇한 오렌지 나무가 곳곳에 널려있고, 좁은 골목 골목에 즐비한 타파스 바들이 정겨운 도시.
거리를 걷다 잠시 바에 앉아 타파스와 함께 상그리아 한 잔 마시면 이런 행복이 따로 있을까 싶은 그 곳.
아~ 세비야. 나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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